영남취재본부 강우권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의 '2020 아세안 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연수기관(이공계 분야)'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세안 10개 대상 국가 중 6개 국가의 34개 교류 대학으로부터 이공계 우수 대학생 35명을 초청, 올해 7~8월 6주간 생명과학부 전공교과 및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경상대는 2016년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아세안 8개 국가 24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초청하고 첨단 항공기계공학 분야의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또 2015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7회에 걸쳐 160여명의 해외 우수 대학생 초청 연수를 진행할 만큼 국제화 교육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를 전담하는 생명과학부는 경상대 3대 특성화 분야(생명과학, 항공기계시스템, 나노·신소재) 중 하나로, 1990년대부터 탁월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각종 국책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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