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지역발전 현안 사항 발굴…공약 반영 제안

지역발전 부문, SOC 확충 부문, 문화·예술 분야 육성 부문 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난 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속히 해결해야 할 지역발전 현안 사항들을 발굴해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서 여수상의는 지역발전 부문에 ‘율촌제2산단 조기 조성 및 산업용지 공급’, ‘율촌산단 배후택지 조기 개발’, SOC 확충 부문에 ‘전라선(익산~여수 간) KTX 전용선 건설’,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조기 건설’, ‘여수공항 남중권 거점공항 지정 및 국제선 취항’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문화도시 여수의 상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여수 구현을 위한 여수음악제 국가 지원’과 ‘돌산, 화양지구 난개발 지양 및 숙박업소 총량제 시행’에 대한 내용 등 7건의 지역발전 현안 사항들을 발굴하여 함께 건의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최근 여수국가산단에 8조 원대의 대규모 투자와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 3800억 원 규모의 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인프라가 너무도 부족한 상황이다”며 “지역발전 현안 사항들이 총선 공약으로 반영되어 여수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상의는 최근에도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산업현장에 공적 마스크 일부 배정 요청 건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건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설·건설 플랜트 일용직 근로자 국민연금법 전면 시행일 연장 건의 등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을 위한 다양한 건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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