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덕수궁에 전자검표 시스템 도입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창덕궁과 덕수궁에 전자검표 체계가 도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내달 1일부터 창덕궁과 덕수궁에서 관람객과 직원이 접촉하지 않아도 되는 전자검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전했다. 관람객이 관람권에 인쇄된 바코드와 QR코드를 스캐너에 대면 직원이 컴퓨터를 통해 결과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전에는 직원이 관람권을 확인하고 일부를 찢어 관람객에게 돌려줬다. 궁능유적본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 전체 궁궐과 조선왕릉에 적용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전자검표는 비접촉 방식이어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입장 속도도 더 빠르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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