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코, 자회사 코로나 진단키트 WHO 지원 받고 해외 수출에 강세

방글라데시 정부, WHO 구호자금 지원 받고 미코 진단키드 도입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미코가 자회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해외 수출 성사시켰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9시45분 기준 미코의 주가는 전날보다 9.8% 오른 8400원을 보이고 있다. 미코의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방글라데시에 수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바이오 의료 진단업체 미코바이오는 방글라데시 정부에 코로나19 진단시스템을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자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구호 자금을 활용, 긴급 검사센터에서 미코바이오메드 진단 제품으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미 긴급 검사센터에 미코바이오메드의 기기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 지난 1월 코로나19 진단시스템에 대한 긴급사용 허가 신청을 한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 허가 승인 이전에도 중국 및 중동과 같이 코로나19 확산 국가에서 임상 실험을 진행하여 자사의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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