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산일반산단 재생사업지구계획 승인

2027년까지 1088억 투입, 첨단산단으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경남도는 양산시 유산동 일원에 조성된 양산일반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재정비와 혁신공간 마련을 위한 재생사업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산일반산업단지는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산단으로 152만 8655㎡ 규모의 산업단지에 주변 공업지역 31만 8243㎡를 포함해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구조고도화지구 8,103㎡ 등 4개 용지로 구분해 토지이용을 계획했다.

특히 신규로 반영된 구조고도화지구는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시설 ▲금융기관 ▲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부지면적 8130㎡, 지상 4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가 건립되는 지구다.

도에 따르면 양산 산단 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총사업비 484억(국비 200, 도비 60, 시비 224)으로 양산2교 가설, 주차장 설치, 단지 내 도로정비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에 투입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604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예산 총 1088억원을 단계별로 투자할 예정이다.

재생사업 내용을 보면 양산2교 재가설로 인한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소, 업종 재배치를 통한 신산업 유치 기반 마련, R&D 및 기업지원시설 등을 갖춘 혁신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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