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촬영 영상 찍다가' '흉가 체험' 유튜버 백골 시신 발견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한 유튜버가 충북 증평에서 수년간 비어있던 건물에 들어갔다가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괴산경찰서는 26일 오전 1시10분께 증평군 증평읍 한 흉가에서 유튜버 A(42·여)씨가 시신 1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 "공포 촬영 영상을 찍기 위해 집안 내부를 살펴보던 중 화장실에서 변사자를 발견했다"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시신은 백골 상태였으며, 화장실 바닥에 누워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의 인적사항과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를 검토하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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