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계명대 동산병원점·경북대병원점 2주간 폐쇄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DGB대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점 2곳의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확진자가 다녀간 점포 2곳에 대해서도 작업 작업을 위해 26일까지 임시 휴업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25일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점과 중구 경북대병원점을 각각 다음 달 9일과 10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24일과 이날 두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 1명씩이 확진자로 판명된 데 따른 결정이다.

대구은행은 두 지점 전 직원을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기간 계명대 동산병원점 업무는 인근 계명대지점에서, 경북대병원점 업무는 삼덕동지점에서 담당한다.

대구은행은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대구 달성군 다사지점과 성서홈플러스출장소를 26일까지 임시 폐쇄하고 이틀 간 방역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두 곳은 오는 27일부터 정상영업한다. 해당 지점 직원들 중 확진자 접촉사례와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대구은행은 전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확인 지점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와 폐쇄 등에 신속히 대처해 고객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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