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인턴기자
이연복 세프가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이연복 세프가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23일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이연복이 자신의 식당 직원들과 휴대전화 메신저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의의 마지막 안건은 '단체 사진 찍기' 였다. 하지만 이연복은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찍으면 다른 식당에 가서 경력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렇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우리 식당에서 조리복을 입고 찍거나 단체 사진을 찍는 건 잘 하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연복은 "오래 일한 제자에게 국자를 선물했다. 그런데 다음날 그만두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홧김에 국자를 도로 뺏은 적도 있다. 선물을 받으면 그만두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연복은 "그래도 오늘은 기념이니까 단체 사진 하나 찍자"라며 직원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