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방탄소년단 함께한 '글로벌 수소캠페인' 공개

21일 뉴욕 타임스퀘어서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 첫 공개

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영상 최초 공개 현장에 모인 사람들(사진=현대차)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1일 저녁 타임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퀴즈 호텔 전광판을 통해 1시간 동안 상영됐다. '대자연이 삶에 주는 감동'을 주제로 구성된 영상에는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의 손글씨로 파란 하늘, 첫 눈, 숲 등을 그리는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물 이외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하는 영상으로 현대차가 그려갈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과 노력을 전했다.

현대차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현대차)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시드니 카디엔 씨는 “현대차만의 방법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이끌어 내 좋았다”며 “이번 수소 캠페인 영상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아름다운 자연과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오는 26일부터 각 멤버별로 한편씩 현대차 SNS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 4월 중순까지 ‘지키고 싶은 자연’을 주제로 고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해쉬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가 비하인드 콘텐츠를 공개하는 참여형 온라인 갤러리 이벤트도 운영된다.

현대차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현대차)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 26일 넥쏘를 타고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 등장해 팰리세이드 글로벌 홍보대사에서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됐음을 알린 바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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