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예비후보 “코로나 여파 지역 상권 살리자” 호소

19일 ‘전통시장 장 보러 가는 날’ 지지자와 장보기 실천

김원이 예비후보가 19일 ‘전통시장 장 보러 가는 날’로 정하고, 1시간 동안 신청호시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김원이 예비후보 사무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골목상권과 자영업자 살리기를 통한 지역 경제 활기 찾기에 동참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전통시장 장 보러 가는 날’로 정하고, 배우자 조정희 씨를 비롯해 지지자 20여 명과 함께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신청호시장을 방문했다.

청호시장 내 새마을금고에서 온누리상품권과 목포사랑상품권을 구입한 김 예비후보는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하고,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시장 상인들의 하소연과 의견을 청취했다.

김 예비후보를 만난 청호시장 내 튀김집 점주는 “12년 동안 튀김 장사를 해왔는데 올해가 제일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식당 점주는 “정치인들이 오면 바쁜 척 그냥 인사만 하고 가는데 김원이 예비후보는 상권 침체로 인해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시장 물품을 구매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다니다 보면 코로나로 지역경제 위축을 절실히 느낀다”며 “웃으며 인사드리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와 20여 명의 지지자들은 목포사랑상품권으로 감태와 떡, 튀김, 닭, 족발 등을 사며, 골목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향후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활기 찾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경제 특별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염 및 감염 예방에만 치중된 관리체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코로나 영향력은 더 오래 지속할 것 같다”며 “골목상권을 포함한 지역경제가 더 큰 타격을 입지 않도록 골목 음식점 이용과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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