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계좌 논란' 임영웅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임영웅 /사진=물고기컴퍼니 제공

[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임영웅 측이 후원 계좌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19일 새벽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진심 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 군도 마음 편치 않은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TV조선 측과 협의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경연 중이니 영웅 군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 달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또 다른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물고기뮤직 측은 팬들의 요청으로 임영웅의 후원 계좌를 팬카페에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불법 후원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속사 측은 후원 자체를 받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4주 연속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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