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배종호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4·15 총선 목포 민주당 후보 경선 배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했다.
배 예비후보는 “배종호, 우기종, 김원이 3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민주당 승리를 위한 이른바 ‘원팀 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당 예비후보자 검증과정에서 아무런 결격사유가 없었음에도 부적격 처리됐다가 재심을 통해 예비후보자 적격판정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목포 민주당 후보 경선과 관련한 중앙당의 결정이 과연 공정한 결정인지, 정당한 결정인지 회의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돌발성 악재와 보수 통합 움직임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총선에 위기감이 퍼지고 있기에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결정을 깨끗하게 수용하겠다”며 “민주당 후보가 목포에서 당선되도록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13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목포 시민들과 지지자 여러분들의 은혜를 절대 있지 않겠다”며 “목포 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포 발전을 위해 깨끗한 후보가 경선에 승리해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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