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대학원 입학 교사들에게 학비 50%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부산지역 3개 대학에 석사과정의 AI융합교육전공학과를 개설·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일 오전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신라대학교 등 3개 대학과 AI융합교육전공학과(교육대학원)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OU 체결에 따라 3개 대학은 오는 9월부터 교육대학원 내에 석사과정으로 ‘AI융합교육전공학과’를 개설·운영한다.

부산대학교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비전공트랙을, 부산교육대학교는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비전공트랙을, 신라대학교는 중등 전공 교사를 대상으로 전공트랙을 각각 개설·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교사 60여명을 선발해 이들 대학교의 대학원에서 AI융합교육 전문교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원 입학 교사들에게는 학비의 50%를 지원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융합교육을 담당할 전문 교사의 양성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MOU는 부산지역 대학들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부산의 AI융합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kjh05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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