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산림복지 분야 위탁업체 선정 평가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만연산 치유센터에서 숲 해설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위탁업체 선정을 위해 평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평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위탁업체 모집공고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산림복지 전문업체 3곳이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사업제안서를 프레젠테이션하고 대상·연령·장소별로 제시된 상황에 맞춰 자체 개발한 특화 프로그램을 시연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특히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은 군의 특성을 고려해 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이기도 했다.

평가 위원들은 시연회 참가 업체의 프로그램 구성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자유학기제 운영 등과 연계할 청소년의 건강 증진·인성 함양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평가회로 사업자가 결정되면 내달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일정은 전남도와 협의 후 정하기로 했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화순의 맑은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화순의 숲에서 최고의 선물인 ‘건강’을 자신에게 선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산림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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