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자연마을 소방안전교육 전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는 오는 29일까지 원거리 자연마을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원거리 자연마을은 소방관서와 10㎞ 내외에 있어 출동 시 도착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며, 신속한 소방서비스 수혜 사각지대로 소방안전교육이 꼭 필요한 곳이다.

자연마을 특성상 고령자가 집중되고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방문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대처 방법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사용 및 처치 ▲빙판길 낙상에 따른 골절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평상시 읽어볼 수 있도록 홍보지 및 책자를 배부한다.

정선모 서장은 “고령자가 집중 거주하는 자연마을은 화재·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지연돼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안전한 자연마을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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