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울·경 40석 석권…미래통합당 새 바람 일으킬 것”

“양산 부·울·경 요충지…경남 전체가 내 고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밀양으로 내려온 지 불과 17일 만인 이번 주 목요일에 13번째로 다시 이사를 가야 한다"며 "태어난 고향을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부·울·경 40석 전체를 석권할 수 있는 요충지인 양산에서 미래통합당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양산은 부·울·경의 요충지로 앞으로 크게 성장 할 수 있는 PK의 성장거점 지역”이라며 “양산도 경남이고 경남 전체가 내 고향이니 다시 뛰는 내 고향 양산으로 만드는데 진력을 다 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15일에는 "패악스러운 문재인 정권을 상대하면서 어찌 고운말, 점잖은 말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가"라며 "앞으로도 나는 문재인 정권과 센 말로 투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조금 더 세련되게 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 잘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깡패를 제압하려면 더 깡패처럼 굴어야 한다. 검사시절 깡패를 수사할 때 나는 늘 그렇게 했다”며 "나보고 막말한다고 프레임을 씌워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깡패를 다루는 법을 이야기하면서 내가 하는 말은 센 말이지 절대 막말은 아니라고 대답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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