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인턴기자
지난해 3월2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이부진(50) 호텔신라 사장이 하얀색 케이프 코트를 입고 아들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더팩트는 아들 졸업식이 열린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등장한 이 사장의 모습을 14일 보도했다. 졸업식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우려로 학급 교실에서 진행됐으며 학부모들만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장은 교실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자리를 지켰다. 이 사장은 주변에 있는 학부모들과 담소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했다. 정오 무렵 아이들이 교실에서 나오자 이 사장은 아들과 주변 친구들을 챙겼다.
특히 이 사장은 이날 흰색 케이프 코트와 검은색 앵클부츠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다만 이 사장의 전 남편인 임우재(51) 전 삼성전기 고문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월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은 소송 끝에 21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