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 금다정, 지난 4일 사망

금다정/사진=금다정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트위치 스트리머였던 금다정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6일 트위치 대표 커뮤니티 '트게더'에는 '금다정님을 대신해서 공지를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금다정님 실친(실제 친구) 실베스터입니다.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계속 고민을 했는데 트수분들도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아셔야 할 것 같아서 결국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월4일 날 다정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여태까지 다정님에게 힘이 돼주신 트수님들에게 저와 다정님의 울산 친구가 대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금다정은 최근 자신의 방송에서 정신과 통원 치료를 고백하며 "정신과 통원 치료를 1년 이상 받고 있다. 지금 너무 지친 상태다. 통원치료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많이 와버려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다정은 2017년부터 게임 전용 인터넷 개인 방송 사이트인 트위치에서 주로 코스프레 콘텐츠를 진행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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