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병기)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은 7년째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매년 1억2000만 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는다.

군은 농촌 고령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업무 협력을 통해 도시민 이주 희망자와 이주자가 화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사업 전반을 관리·추진하고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는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학교, 귀농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3개 세부사업을 위탁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와 민관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화순에 먼저 정착한 선도 귀농인들의 정착을 돕고 도시민을 유치하는 데 필요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과 농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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