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표심 공략 나선 與…전국청년당 전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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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전국청년당 전진대회'를 열고 4·15 총선 '청년 표' 다지기에 박차를 가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청년당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청년당은 민주당 기존 청년조직인 '전국 청년위원회'가 개편된 뒤 붙여진 새 이름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영 원대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과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및 시도 청년위원장 등 2030세대가 대거 참석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저 같은 꼰대들을 딛고 여러분이 우리 당의 공정, 혁신, 미래의 가치 갖고 선봉대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꼰대 얘기 한마디만 하겠다. 이번 총선은 촛불시민혁명을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으로 가는 관건이 되는 선거"라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기를 쑤고 우리가 지난 2년간 만들어온 개혁을 뒤로 돌리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의 1호 공약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였고, 그 뒤 내놓은 공약이 하나같이 확대재정정책을 방해하고, 에너지정책을 반대하고, 52시간 근무제를 폐기하고, 빚내서 집을 사라는 박근혜 정부 정책으로 되돌아가는 것만 눈에 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각오와 책무가 막중한 이유"라며 "우리 당은 공정, 혁신, 미래를 가치로 인물과 정책 공약에서 어느 하나 빠짐없이 착실하게 총선을 준비중이다. 이 거대한 결전을 앞두고 여러분이라는 선봉대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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