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백두산' 하정우 '이병헌, 20대 같은 연기 열정·성실 닮고파'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하정우가 이병헌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 개봉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병헌의 성실한 모습을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하정우는 “‘백두산’은 CG(특수효과)를 비롯한 볼거리가 많지만, 버디무비의 매력이 있다고 본다. 조인창과 리준평(이병헌 분)의 티키타카가 주는 코미디적 요소가 극을 끝까지 끌어가는 힘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두 인물의 여정을 따라가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헌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 하정우는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뒷모습만 나오는 테이크를 촬영할 때는 대개 배우들이 100에 80 정도 감정을 쓰는데, 이병헌은 매 촬영 100을 쓰더라”라며 “그 모습이 20대 같았다. 연기 기계”라고 전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정우가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조인창으로 분한다. 12월 19일 개봉했다.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타엔터팀 이이슬 기자 ssmoly6@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