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민간투자 혁신방안' 발표 계획…'혼합형 민자방식' 도입 공청회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가 신규 민간투자 방식(혼합형 민자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공청회에서 혼합형 민간투자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민간투자 전문가 및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서울지방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민간투자방식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혼합형 민자방식은 수익형 민자사업(BTO),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만 크게 구별됐던 기존 민간투자방식을 재무적으로 혼합하는 방식이다.

기재부는 혼합형 민자방식 도입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0여차례 신규민자방식 도입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왔다. 향후 추가 의견청취를 거친 후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중에는 이번 혼합형 민자방식을 포함해 민간투자정책의 새로운 정책 및 비전을 제시할 민간투자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혼합형 민자방식의 도입은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및 민간투자 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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