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엘케이인스펙션, 상장 첫날 약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의료 분석 전문업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상장 첫날 약세다.

11일 오전 9시11분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시초가 대비 5.41% 내린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공모가 9000원보다 5.56%낮은 8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014년 설립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플랫폼과 보안시스템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다. 설립 6개월 만에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의료 인공지능 분야를 주 사업분야로 변경해 국내 최초로 3등급 뇌경색 분석 솔루션인 'JBS-01K' 상용화에 성공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AIHub’를 활용해 현재 14곳의 신체 부위에 적용 가능한 37개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14개의 인공지능 의료제품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해외에서의 인공지능 의료 시스템 수요와 더불어 국내 인공지능 보안 시스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술의 사업 영역 확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새로운 수요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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