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민영돈 신임 총장 정식 임명…안정화 기대

29일 이사회 열고 임명장 수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가 새 총장을 정식 임명하고 안정화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대학교는 29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민영돈 신임총장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17대 총장에 정식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민 신임총장의 임기는 29일부터 4년간이다.

민 총장은 지난달 1일 선거에서 58.7%를 득표해 당선됐지만 강동완 전 총장이 ‘총장선거중지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법원은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전에는 차기 총장 임명을 중지하라고 판결하면서 총장 임명이 지연됐다.

지난 27일 소청심사위의 ‘강동완 총장에 대한 조선대학교 법인의 해임은 정당하다’는 결정이 대학 측에 통보됨에 따라 법인 이사회는 곧바로 새 총장 임명식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지난해 교육부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강 전 총장에 대해 지난해 11월 1차, 올해 2월 2차 직위해제 후 지난 3월 28일 해임 처분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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