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숙 '첫만남 이두희, 킹스맨 차림 신기…결혼 얘기 나왔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이 연인인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를 언급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이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와 열애 소식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김동완, 지숙, 방송인 박지윤, 배우 서효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숙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제가 활동하고 처음으로 열애 기사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디부터 어디까지 얘기해야되나 몰라서 구간을 정했다"며 "열애 인정 후 결혼설이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었다. 아니라서 아니라고 한 건데 절대 부인, 절대 반박으로 기사가 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꼭 결혼을 하려고 해도 못 할 것처럼 나왔다"며 "사실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했다. 조심스럽긴 한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숙은 이날 이두희와 처음 만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제가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용한 해커가 있다고, 악플을 잘 잡는 해커가 있다고 해커 소개를 받았다"며 "그렇게 만났는데 제가 생각한 공대생 느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킹스맨처럼 멋지게 차려입고 와서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 악플러가 아니라 저를 잡으러 온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저를 원래 알고 있었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숙은 지난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레인보우 해체 후에도 '조선미녀삼총사', '쇼핑의 참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의 프로그래머로 2013년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숙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9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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