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BTS 성공은 유튜브 존재 가치와 파급력 증명한 것'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문화혁신포럼'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탄생시킨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47)가 "방탄소년단의 성공이 유튜브 기술의 존재 가치와 파급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 대표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의 발제자로 참석해 "한국인들이 한국어로 노래하고 춤추는 뮤직비디오에 전 세계인들이 열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인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대화를, 메시지를 자발적으로 번역하고 해석하고 공유하며 방탄소년단을 유튜브 시대의 비틀즈, 주변부의 영웅으로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로 '좋은 콘텐츠'를 꼽으며 "시대와 세대에 대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때로는 도발적인 발언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콘텐츠는 일종의 발언"이라고 밝히며 "중요한 것은 그 발언이 '얼마나 보편적이고 동시대적인 울림을 가졌는가'다. 처음 콘텐츠를 접할 때 우리는 대부분 내용의 독창성과 우수함에 매료된다. 그런데 그렇게 콘텐츠에 빠져 계속 접하다 보면 주인공이, 이야기가, 퍼포먼스가 말을 걸어온다. 바로 창작자의 발언을 듣게 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현대의 '좋은 콘텐츠'란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라고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발언이자, 동시에 취향 공동체의 열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특수한 형태의 발언이기도 해야 한다"며 "결국 좋은 콘텐츠는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던져져야 할 발언"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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