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른 아침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2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 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A(78)씨가 B(63)씨가 몰던 시내버스에 치였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B씨는 경찰에 “사고 당시 횡단보도 신호등은 적색이었고 아직 동이 트기 전이라 어둑어둑해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