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년 여성 멘토링' 우수 그룹 수료식

멘토20명 멘토링 수료자 147명 참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년여성 멘토링 수료식'을 개최한다. '2019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로 멘토 20명과 멘토링 수료자 147명이 참여한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는 우수 그룹은 '트리걸', '내 꿈의 무대를 지향하다', 'Oh,美自'로 각각 진로, 경험, 성장 부문에서 선정됐다.

선재희 KBS기자가 멘토가 된 트리걸은 여성 앵커와 만남을 주선해 여성 언론인의 삶에 대해 나누고 언론사 입사를 위해 조언 받을 수 있는 워크숍과 기자들과 자유토론 등 현장감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지향 세종문화회관 ES(감성적 안정감) 추진단 위원이 이끈 내 꿈의 무대를 지향하다 그룹은 멘토 이 위원과 함께 공연기획하기, 세종문화회관 방문 등 차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ES는 세종문화회관이 이용자의 감성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동선 개선, 장애인 친화적 설계 등 공간의 전반적 개선을 추진하는 조직이다.

전미옥 중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멘토가 된 Oh,美自 그룹은 자신에 대한 성찰이란 주제로 성찰노트를 작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성장한 과정을 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전미옥 멘토는 "함께 고민하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한 멘티 한명 한명이 소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는 멘토와 멘티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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