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7주만에 상승반전… ℓ당 1535.4원

전국 휘발윳값 7주만에 상승반전

가장 비싼 서울 ℓ당 1620원 …전주 대비 2.1원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10월 둘째주부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던 전국 휘발윳값이 7주 만에 상승반전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0원 상승한 1535.4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 대비 ℓ당 0.4원 내린 1379.9원으로 나타났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전주 대비 ℓ당 2.1원 상승한 162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보다 ℓ당 1.4원 상승한 1506.3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과 비교해 113.7원 낮은 수준이다.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11원,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1550.2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 제기 등의 상승요인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며 전주 대비 보합세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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