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0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내달 13일까지 ‘2020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주민 간 소통과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마을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은 ‘씨앗단계(형성)’, ‘새싹단계(활성화)’, ‘열매단계(고도화)’로 나눠 진행되며 마을공동체에 필요한 활동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강사료·체험비·홍보비, 공동체 공간 시설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씨앗’ 단계로 300개소 이상을 선정, 개소당 최대 250만 원~500만 원, ‘새싹’단계로 64개소에 최대 1000만 원, 열매단계는 10개소에 최대 2000만 원 지원해 자립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응모 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5명 이상 주민모임이나 마을단위 공동체로 마을환경개선, 마을공동체역량강화, 마을복지·돌봄, 마을소통 문화·예술 공유 사업 등 마을공동체 형성 및 아파트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남악복합주민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며 사업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내달 6일 공동체별 사업계획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올해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일부터 옛 영광읍사무소에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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