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바이럴진 임상2상 진행 승인 기대…본격 임상준비 돌입 예정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필룩스는 이달 중 미국 자회사인 바이럴진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의 임상 2상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필룩스는 14일 임상 2상 준비를 위해 경영진과 미국 현지 연구진이 조만간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필룩스는 지난달 면역항암제의 임상 2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필룩스 관계자는 "FDA는 전임상, 임상 1상 시험 결과, 임상 설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를 진행 중"이며 "임상 2상을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우근 대표를 비롯한 필룩스 경영진은 오는 18일 출국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바이럴진과 리미나투스 사업 현황을 점검한다"며 "스캇 박사를 포함한 핵심 연구진과 면역항암제 임상 진행을 위한 미팅을 하고 앞으로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미팅에서는 바이럴진의 임상2상 진행에 대한 대비와 더불어 리미나투스의 나스닥 상장 준비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라며 "리미나투스가 개발 중인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 Car-T는 임상 1상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어 임상 1상 진행 상황에 따라 나스닥 상장 추진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룩스, 바이럴진, 리미나투스 3사 경영진이 면밀한 협력을 통해 면역항암제 임상 2상과 Car-T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다.미국 출장에서는 실질적인 진행 준비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필룩스는 내년에는 바이럴진의 임상2상 진행과 리미나투스 나스닥 상장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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