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수능 시험장 안전점검 강화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시험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경기소방본부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19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도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에 대한 경계 활동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능 당일 전 소방관서 상황 발생 대비 약식통제단 가동 준비 ▲화재 비상벨 오작동 대비 출동태세 유지 ▲사고 발생 시 소방관서장 현장지휘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이다.

또 시험장 소재 지역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해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기소방본부는 아울러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관할 시ㆍ군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경기도는 수능 시험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응급상황 신속 대처를 통해 수험생들의 안전한 수능시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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