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2019년 3Q 영업익 30억원…전년比 47%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2019년 3분기 매출액 824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 47.4% 감소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같은기간 74.8% 감소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요 원재료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제품 부진으로 제품 가격의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에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이라며 "또한 3분기에 있었던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단위당 고정비용이 상승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외 부문에서는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인해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외화차입금 평가손실이 지분법 손실로 반영돼 순이익은 전년대비 74.8% 감소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POM증설로 인한 판매확대 시기와 맞물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과열된 것이 수익성악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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