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한파' 온다…전날 비 온 뒤 기온 뚝(종합)

쌀쌀한 바람 중부권 일부 영하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반짝 수능 추위'가 찾아온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 수능 시험날인 14일은 전날 내린 비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쌀쌀할 전망이다.

수능 당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6도가량 떨어진 1도, 인천·대전은 3도로 예상된다. 그외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이며 강원 춘천·태백, 경북 봉화, 충북 괴산·제천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진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수능 이후 기온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능 다음 날인 15일은 더 추워져 전국적으로 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1도, 춘천·충주 영하 3도, 태백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며 대구 1도, 부산 4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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