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잠시 쉬어가는 시간…외국인 엿새째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잠시 쉬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상승 랠리를 펼친 뒤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8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06%) 오른 2143.97을 기록하고 있다. 0.05포인트 오르며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잠시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52포인트(0.11%) 오른 2만7492.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내렸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2%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낙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기존 관세 폐지를 강하게 압박하는 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4억원, 24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 투자가는 5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엿새째 순매수 행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 섬유의복, 유통, 의약품, 통신 업종 등이 강세다. 반면 보험과 증권, 은행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19% 오른 5만28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강세다.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LG생활건강 등은 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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