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일본오픈 우승…허인회 5위

JGTO 메이저 최종일 4언더파 대역전극, 상금 1위 '접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찬(미국ㆍ사진)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를 접수했다.

20일 일본 후쿠오카 코가골프장(파71ㆍ6768야드)에서 끝난 일본오픈(총상금 2억1000만엔) 최종일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역전우승(1오버파 285타)을 일궜다. 2017년 11월 헤이와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4승째, 우승상금은 4200만엔(4억5600만원)을 받았다. 김찬은 8타 뒤진 공동 17위에서 출발해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전반에 버디 4개(보기 1개)를 잡아내 우승 경쟁의 발판을 놓았다.

후반에는 6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16, 1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단숨에 JGTO 상금랭킹 1위(9313만5632엔)로 올라섰다. 숀 노리스(남아공), 호리카와 미쿠무(일본)가 공동 2위(2오버파 286타)를 차지했다. 한국은 허인회(32) 공동 5위(4오버파 288타), 김승혁(33)과 강경남(36)이 공동 12위(6오버파 29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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