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35억 원 투입해 문화시설 ‘확충’

완도군민회관에 22억 7200만 원 투입 복합문화센터 리모델링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 12억 5000만 원 투입 생활문화센터 조성

복합문화센터(완도군민회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제공=완도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1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별도로 단일 시설로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의 유휴 공간에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에도 선정돼 추가로 5억 원을 확보해 국비 총 15억 1천 2백만 원을 확보했다.

완도군은 앞으로 의회의 협조를 얻어 관내의 부족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완도군민회관에 총사업비 22억 7200만 원(국비 10억 1200만 원)을 투입, 리모델링을 통해 생활문화센터와 작은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유휴공간에 총사업비 12억 5000만 원(국비 5억)을 투입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2개소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오는 2021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문화시설 확충 관련 사업 2개소 동시 선정은 우리 군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줄곧 바라던 사업으로, 군민들의 문화 수요에 실제로 부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발굴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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