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시장·모란시장' 상권활성화에 80억 투입된다

옛 모란시장 전경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 양평군 양수리 전통시장과 성남시 모란시장이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주변 상권 개발에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골목상권 활성화 공약 사업이다.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상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개별 전통시장이나 상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주변 골목상권까지 포함한 상권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양수리 전통시장과 모란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향후 4년 간 최대 40억원 씩 지원한다. 예산은 도와 시ㆍ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주요 사업은 ▲시설ㆍ환경 개선 ▲거리 정비 및 디자인 ▲상인조직 역량강화 ▲마케팅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이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경기도는 2022년까지 총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총 6곳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보고인 골목상권의 활력을 이끌어내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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