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기자
이노비즈협회가 경남 휴롬인재개발원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제8기 이노마이스터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국립마이스터고교생 70명과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산청 휴롬인재개발원에서 제8기 이노마이스터 캠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노비즈기업으로 채용 확정됐거나 채용 예정된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올바른 인식을 함양시키고, 중소기업과 기업의 업무 구조를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은 12월까지 우수한 이노비즈기업으로 채용 연계되며, 내년 2월 졸업식에 맞춰 장학금을 받는다.
협회는 201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NH농협은행과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국립마이스터고교생을 기술인력과 근로여건, 임금 수준이 우수한 이노비즈기업에 채용연계하고 해당 기업에 취업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노마이스터 장학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 8년간 총 550여명이 이노비즈기업으로 취업해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연간 최대 2억원 규모, 70명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중기부 소속의 우수한 국립 3개 마이스터고교(구미전자공고, 부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 학생 채용을 원하는 이노비즈기업은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 사업안내 일자리지원센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협회는 오는 31일 부산기계공고를 시작으로 2,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과 기업 간 사전 매칭, 기업별 채용설명회와 현장 채용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