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앞바다서 소형 어선 전복…전원 구조

30일 전남 고흥 앞바다에서 전복된 소형 어선(사진=여수해경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고흥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됐지만 민간 어선에 의해 승선원 전원 구조됐다.

3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고흥군 두원면 대전항 북동 700m 앞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0.79T)가 전복됐다며 선장 B(64)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해경 구조대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확인한 결과 전복된 어선에 타고 있던 어민 3명이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박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선상 낚시 중 앵커 줄(닻줄)이 끊어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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