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설명회 개최

AI·융합보안 등 대규모 사이버보안 다루는 국내 첫 경연대회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0월1일 KISA 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대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에너지·자동차 등 융합보안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등 5개 분야 사이버 보안 난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는다.

AI 분야에서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자동 취약점 탐지', '게임 봇 탐지' 등 3개 트랙에서 기술개발과 성능을 겨룬다. 융합보안 분야에선 데이터세트를 구성하고 AI를 적용한 '에너지 분야 네트워크 보안관제', '자율주행차 침입탐지 기술' 등의 성능을 경연한다.

빅데이터 분야에선 웹 로그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패턴을 분석하고, AI기술로 악성코드의 도메인 생성 알고리즘 탐지 성능을 경연한다. 서비스 취약점 분야에선 KISA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 '개방형 서비스 취약점 발굴 모델'을 네이버 등 민간기업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누구나 사전등록이나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이버 보안 혁신 기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신기술 개발 촉진, 뛰어난 보안인재 발굴 등에 힘써 기술 창업이나 취업의 기회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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