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체리부로, 농촌경제연구원 '돼지고기 가격 오를 것'…'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체리부로가 강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체리부로는 30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27%(300원) 오른 4425원에 거래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축산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달 돼지 kg당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3911원)보다 소폭 오른 4000~4200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다음달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가 158만~161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마리 이상 줄었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첫 확진 전인 지난 16일까지 평균 도매가격은 4496원이었으나 일시이동중지 시행과 추가 발생으로 17~24일에는 kg당 5274원까지 상승했다. 이달 24일까지의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4909원)보다 하락한 kg당 4776원으로 나타났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