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내달 1일부터 '아테온' 출고 재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폭스바겐코리아가 내부 점검에 따라 출고를 잠정 중단했던 아테온의 출고를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외 인증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내부 인증점검을 강화한 바 있다. 특히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경우 출고를 잠정보류하고 해결된 이후에 출고를 재개하는 방식으로 내부 정책을 변경했다.

아테온 역시 이같은 내부 규정에 따라 지난 18일 출고를 잠정 중단했으며, 내부 점검 및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한달만에 출고 재개를 결정했다.

2019년형 아테온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올 하반기 월평균 판매량이 월 600대를 돌파하면서 과거 세단 주력모델이었던 '파사트' 판매량의 2배를 넘어섰다.

신형 아테온은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만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을 전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360도 '에어리어 뷰'를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 적용도 계속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객이 차를 구매한 이후에도 유지 보수 부담을 줄여 총 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면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15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이번 아테온의 잠정 출고 보류는 작은 문제라도 철저히 확인하고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다행히 내부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확인돼 출고를 재개하게 됐으며 최대한 빠른 인도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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