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장관 '24조 R&D예산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살필 것'

과기정통부 장관-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체 위원 간담회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체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기영 장관이 2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민간위원들을 만나 과학기술 정책 구상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계의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 장관은 "24조로 늘어나는 R&D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R&D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준비,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강조했다. 또한 최 장관은 "산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육성을 통해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과학기술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과학기술 발전 전략 등에 대한 대통령 자문을 맡은 자문회의와 과학기술 중요 정책 및 예산 배분·조정 등을 심의하는 심의회의로 이뤄져 있다. 이날은 자문회의와 심의회의 민간위원들이 참석했다.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 등 자문회의와 정부가 서로 협력해 R&D혁신의 틀을 더욱 강화하고 성과창출에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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