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휴일' 등 한국 고전 명작 안방에서 본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만희 감독의 ‘휴일(1968년)’ 등 고화질로 복원된 한국 고전 명작들이 안방에 소개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25일 KBS와 ‘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 방영 업무 협약’을 맺었다. 내달 11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12시45분에 1TV를 통해 시대별 한국영화를 방영하는 내용이다. 소개하는 작품은 열두 편. 휴일을 비롯해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년)’,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년)’,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년)’, 이장호 감독의 ‘바람 불어 좋은 날(1980년)’,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1985년)’·‘서편제(1993년)’, 장선우 감독의 ‘우묵배미의 사랑(1990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2000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1999년)’,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년)’ 등이다. 모두 영상자료원이 디지털 스캔과 영상·음향 복원, 리마스터링 작업을 한 4K, HD급 화질 영상으로 방영한다. 오발탄과 하녀를 제외한 고화질 복원본 열 편은 지상파에서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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