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악동뮤지션, 2년 만에 컴백…음원차트 상위권 진입

사진=악동뮤지션 이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2년여 간의 공백기를 깨고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로 컴백한 악동뮤지션이 독보적인 음악성을 뽐냈다.

악동뮤지션은 25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싱글 앨범 'SUMMER EPISODE'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이찬혁이 이번 앨범의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고 이수현이 '작별인사'의 편곡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항해'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포함해 '물 만난 물고기', '달', 'FREEDOM', '더 사랑해줄걸' 등 총 10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오후 7시를 기준으로 멜론 4위, 벅스 1위, 엠넷 7위에 오르는 등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외의 수록곡들 또한 차트에 올라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찬혁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온전히 다 표현해봤다"라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그는 앨범 키워드를 '떠나다', 테마를 '이별'로 정한 이유에 대해 "사회, 대중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고 그 시간 동안 제가 작곡했던 곡들로 앨범이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수현은 "모순된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성적을 신경 쓰진 않지만 많은 분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라면서 "한 곡을 많이 들어 차트에 올라가는 것보다 노래를 듣고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시는지가 더 중요하다. 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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