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퍼펙트맨' 조진웅 '감독 데뷔작 '예고편', 11월께 공개 예정'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조진웅이 감독 데뷔작 ‘예고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조진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고편’을 11월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진웅이 단편영화 ‘예고편’으로 감독 데뷔한다는 소식이 본지 단독 보도로 전해졌다. 하정우, 정진영을 잇는 또 한명의 배우 감독 탄생이 예고돼 많은 이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이에 관해 조진웅은 “‘예고편’ 연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말 친한 상업 영화 스태프들이 도와주시겠다고 선뜻 나서주셨다. 그런 부분 때문에 외부에 알려지는 게 부담됐다. 행여 그분들께 누가 될까 조심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고편’을 연출하며 카메라 뒤 동선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됐다.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또 조진웅은 “차승원 선배께 '예고편' 특별출연을 부탁드렸다. 단편영화인데도 선뜻 출연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선배가 정말 바쁘시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홍보를 마치고 새벽에 올라오셔서 힘드실 텐데 흔쾌히 연기를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은 “‘예고편’은 9월 말에 편집해서, 10월 후반 작업을 거쳐 11월쯤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용수 감독의 상업 영화 입봉작이다. 조진웅은 폼 잡는 꼴통 건달 영기 역으로 분한다. 10월 2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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