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퍼펙트맨' 조진웅 '브루노마스 음악들으며 텐션↑, 웃는 연기 힘들어'

[아이슬 연예기자]

배우 조진웅이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촬영 전 음악을 들었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촬영하는 게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진웅은 “흥을 끌어올리는 게 힘들었다. 평소에 밝은 편은 아니다. 그런데 춤을 추고 웃어야 해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촬영장에 도착했을 때부터 텐션이 올라가야 한다. 브루노 마스 ‘업타운 펑크’를 들으며 농담도 주고받으며 흥을 끌어올리려 애썼다”라며 “텐션이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영기를 연기하기 쉽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습관이 되어서 어떤 촬영장에 가도 라디오를 항상 틀어놓는다”라고 말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용수 감독의 상업 영화 입봉작이다. 조진웅은 폼 잡는 꼴통 건달 영기 역으로 분한다. 10월 2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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