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윈하이텍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크 플레이트 수요 증가에 발맞춘 생산기지 증설을 완료했다.
윈하이텍은 음성 제2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 1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송규정 윈스틸 회장,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 등 회사 임직원 및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으로 기존 5개 생산라인에 2개 신규 라인이 더해지며 연 생산능력은 300만m²에서 450만m²로 늘었다. 이달까지 생산설비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 52시간 근무, 최저임금 인상 등 근로기준법 변화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공기 단축 및 원가절감 효과가 있는 데크플레이트 선호도가 높아져 대체공법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또한 최근 인도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 물량 확대도 기대된다“며 “지난 1월 신규 설비 착공을 시작으로 수요 증가에 부합한 선제적 대응을 마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우호적인 전방시장이 형성된 가운데 선제적인 생산 설비증설로 수주 확대 및 고객사 수요 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제품의 품질과 생산효율성을 높여 고속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