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 제주 직영점 오픈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캠시스가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 '쎄보(CEVO)의 3호 직영 매장 ‘CEVO 제주지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캠시스는 첫번째 쎄보 직영점 서울·경기 지점에 이어 전남 영광에 2호점, 제주시에 3호점까지 한달 동안 3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제주도 진출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보급 확산과 CEVO 인지도 강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제주도는 지난해 대비 150만원 증액된 4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초소형 전기차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일반소비자가 'CEVO-C'(출고가 1450만원 기준)를 구매할 경우 국가보조금 420만원을 더한 총 820만원을 지원받아 6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민이 쎄보를 구매할 경우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캠시스 'CEVO 제주지점' 외부 전경

제주시 월랑로 58에 위치한 'CEVO 제주 지점'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제주도청 및 신제주 이마트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문종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등 자동차 업계와 제주도 관계자, 캠시스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제주도는 지난 6월에 마무리된 CEVO-C 사전 예약에서도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예약 고객수가 높게 나타나는 등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제주 직영점 오픈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 증대는 물론, 스마트 이모빌리티 업계의 선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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